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플레이랜드의 유명한 놀이 기구가 고장 나 탑승자와 지켜 보던 가족들이 두려움에 떨어야했습니다. 어제 오후 이용객을 태운 '더 비스트' 놀이 기구가 운행 도중 평소와 달리 심각한 소음이 들리고 기름까지 떨어지자 문제를 감지한 운행자가 서서히 작동을 멈춘 뒤 탑승자 모두를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다행히 사고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밴쿠버 놀이 공원측이 고장이나 오작동의 요인을 파악할 때까지 해당 놀이 기구를 운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놀이공원측에 따르면 더 비스트는 앞서 지난 2017년 오하이오 축제에서 고교생 1명 사망 사고를 낸 놀이기구 제조회사와 동일하며, 다만 모델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