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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6.15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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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증오나 혐오에 의한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인종 차별과 종교적 증오 범죄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증오 범죄 1천362건이 경찰에 신고됐습니다.일년 전 보다 67건 더 늘었습니다.파손이나 낙서 등 경범죄가 5% 증가에 그친데 반해 폭행이나 협박 등 폭력범죄는 무려 15%가 급증했습니다.유태인과 동성애자, 흑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가장 빈번했지만 숫자면에서 줄어든데 반해 이슬람에 대한 증오 범죄는 급증했습니다.이슬람 증오 범죄는 2014년 99건에서 2015년 159건으로 무려 60%가 증가했습니다.인종별로 보면 지금도 흑인 증오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전체 증오 범죄 절반에 가까운 46%가 온타리오주에서 벌어진 가운데 인구 10만명 당 범죄 발생 건수는 썬더베이가 22건으로 가장 높고, 해밀턴과 키치너-켐브리지-워터루, 피터보로, 오타와 순이었습니다.이외에 토론토는 5.4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4.6건입니다.이 기간동안 알버타주의 증오 범죄 발생율이 무려 39% 급증했습니다.이슬람과 아랍권, 서아시아, 흑인, 유대인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인데 에드먼튼은 인구 10만 명당 6건, 캘거리 4.7건으로 나타났습니다.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이 수치가 경찰에 신고 접수된 것으로, 신고되지 않은 범죄를 합치면 실제 범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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