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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2.07 1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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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프 맥클렘 연방중앙은행 총재는 금리를 올리고 낮추는 통화 정책으로 주택 공급 부족이란 근본적인 구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금리 인하를 통해 어느정도라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맥클렘 총재가 통화 정책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맥클렘 총재는 주택 구매력이 중요한 문제인건 알지만 주택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않는 한 금리 정책만으로 오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총재는 구역 제한이나 승인 절차의 지연, 불확실성, 숙련된 인력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수년 간 주택 공급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여기에 더해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택난은 더 가속화했다며 통화정책이 해답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총재의 이런 발표에도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금리가 대출 금리와 모기지 금리를 높이고, 신규와 임대 주택 건설 감소로 이어지는 요인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캐나다 전국의 집 값은 불과 4년 만에 35% 넘게 폭증했고, 모기지 이자는 일년 새 31% 증가했으며, 임대료는 끝없이 치솟고 있습니다.2019년 전체 가구의 60%가 콘도를 구매할 여력은 있었는데 이 비중은 지난해 45%로 급락했고, 단독주택 구매력 역시 26%로 크게 줄었습니다.어제 총재는 주택 시장 활동을 고려하기는 하지만 정책 결정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길은 느리고, 험난할 것이라고도 내다봤습니다.통화 정책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막을 수 없는 한계가 있고, 금리 변경이 경제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데 일반적으로 1년 넘게 걸린다는게 이유입니다.이어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건 금리가 아니라 인구 증가와 생산성 증가라고 강조했습니다.한편, 이날 총재는 금리 인하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으나 언제 내릴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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