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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과 어린 세 자녀 등 일가족 살해..범인은 우울, 불안에 중독까지
  • AnyNews
    2024.02.13 10:12:47
  • 20대 남성이 자신의 사실혼 부인과 어린 자녀, 그리고 조카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다섯으로, 용의자와 함께 살았던 사실혼 관계인 30살 여성, 그리고 6살 딸과 4살 아들, 생후 2개월된 여아이며, 17살 조카도 피살됐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용의자는 5건의 일급살인 혐의로 입건, 구금 중입니다.   

    사건은 뺑소니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일요일(11일) 아침 7시30분, 매니토바주 남쪽 카맨과 윙클러 사이 3번 고속도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 연방경찰이 출동했는데 사고 현장 인근 도랑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2시간 반이 지난 아침 10시경에는 카맨에서 북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곳에서 경찰은 차량 옆에서 숨진 베스니와 제이븐, 이자벨라 양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목격자가 아이들을 불이 난 차 안에서 꺼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목격자는 용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한 연방경찰은 이날 밤 카맨 주택 안에서 17세 여조카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발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여성의 모친은 가족 모두를 잃은 큰 슬픔과 충격에 말을 잇기가 힘들다면서도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모두 알고 있는데도 정작 자신과 남편은 너무 늦게서야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29세 라이언 매너키식을 5건의 일급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19년 재판 기록에 따르면 퍼스트네이션 출신의 매너키식은 불안과 우울증 등 정신 병력이 있으며,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복용 후 팀홀튼 매장에서 물품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유죄를 받았다가 조건부로 석방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판사는 가족을 헤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전문가 도움을 받아 치료 받을 것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읏들은 이들 가족이 1년 동안 카맨에서 집을 임대해 살았으며, 평소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도 자주 들었는데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했는지 믿을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주 수상의 애도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교육청은 전문 상담사를 파견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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