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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로우데일 노숙자 시설 추진..재판소 시 손 들어줘
  • AnyNews
    2024.01.04 12:27:46
  • 온타리오주 노스욕의 노숙자 시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온타리오 토지재판소는 노스욕 지역 주민들이 이의 신청한 노숙자 시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토론토 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노숙자 시설 프로젝트는 2021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토론토 시는 Cummer Ave 175번지 윌로우데일 매너 앞 공간에 노숙자를 위한 60개의 조립식 주택을 세우겠다며 온주 정부에 특별명령( MZO)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베이뷰와 컴머, 윌로우데일 지역 주민들은 걱정과 우려를 드러내며 반대했고, 조성훈 장기요양부 장관도 특별명령 보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노인 600명이 거주하는 노인아파트 옆에 노숙자 시설이 들어서면 주차 문제는 물론 녹지 공간이 사라지고 주택가가 변하는 등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위치가 적합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소는 취약 계층의 주거 시설 확충을 위한 이 시설이 윌로우데일 매너와 조화롭게 존재할 수 있다며 공익에 부합한다고 봤습니다.  

    지역 단체측 변호인은 환경 파괴와 기존 시니어들의 웰빙이 우려된다며 지역 사회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만큼 조만간 단체들과 만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숙자 시설 지지자들은 3년 전 같은 날 발표된 이스트욕 노숙자 시설은 이미 건설돼 사람들이 이주해 살고 있다며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집 값을 우려해 시니어를 이용한다는 비난도 나온 바 있습니다. 

    한편 현재 현장 건설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시는 시설 완공 후 운영할 비영리주택 운영사도 앞으로 찾아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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