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 관련 사기성 사이트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글로벌 여행사인 Flight Centre Canada공식 웹사이트를 흉내낸 가짜 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구글 검색에서 상위에 나타난 사이트를 누른 뒤 2천300여 달러를 내고 브라질행 티켓을 샀다는 남성은 이후 기다려도 진짜 티켓을 받지 못하자 여행사를 직접 찾아간 뒤에서야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센터(centre) 철자가 미국식(center)으로 표기된 가짜 사이트에 당하는 사례들이 보고된다는 해당 여행사 측은 구글에 조치를 취해 가짜 사이트를 없애도 이내 또 다른 가짜 웹사이트가 다시 등장한다며 고객들 스스로가 공식 사이트인지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결재 할 때는 직불카드 대신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환불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