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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1.04 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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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절반이 조기 총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나노스가 2025년 10월로 예정된 연방총선과 관련해 질문할 결과 응답자의 46%가 올해 또는 가급적 빨리 총선을 치르기 희망했고, 33%만이 원래 일정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17%는 선호하는 시기가 없다고 전한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이, 또 18~54세 사이 연령층에서 조기 총선을 원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2007년 이후 연방총선 일자는 집권 4년 차 10월 세 째주 월요일로 고정이지만 조기 총선이나 5년 차 총선은 허용되며 이에따라 2015년 연방 총리에 오른 뒤 2019년 10월 소수 정부 2기를 시작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과반 의석 확보를 노리며 2021년 조기 총선을 강행했으나 3기에도 소수 정부에 그쳤습니다. 최근 잇단 여론 조사에서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이 보수당 피에르 폴리에브 대표에 뒤지고 있으며, 다음 총선 전에 트뤼도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고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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