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정부가 고등학생의 홀로코스트 교육을 의무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와 같은 인종 증오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 가을학기부터 10학년 사회 교과 과정에 포함됩니다. 특히 온주는 6학년 학생이 올해부터 홀로코스트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학습자료 개발을 지원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학습지도를 위한 워크샵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로, 유대인 600만여 명과 강제노역자 등 1천만여 명이 학살된 사건인데, 북미 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20%가 홀로코스트가 조작됐거나 과장됐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