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캐나다 인구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인구가 36만 2천500 여명(0.9%)이 증가해 1957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인구 증가율을 보였고, 또한 올해 77만 6천여 명이 증가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난민과 이민자 증가가 요인으로, 지난 3분기에만 12만 2천 여명의 이민자가 정착했고, 이외에 취업과 난민 등 임시 체류 비자 소지자도 급증했습니다. 특히 앨버타주에는 지난 3분기에만 6만 여명이 정착해 1951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다른 주 보다 나은 경제 상황과 생활비가 낮은 덕분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