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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0.06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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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이 타결됐습니다.TPP는 전 세계 경제규모의 40%를 차지하는 가장 강력한 국제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과 일본등 12개국이 참여했습니다.스티븐하퍼 연방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정이 캐나다에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이어 하퍼 총리는 다자간의 협정에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아시아로의 수출 시장 확대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국내 수산업과 축산업계는 물론 밀과 카놀라유등의 농산물이 일본등 아시아 큰 시장에 수출 돼 이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반면 자동차 부품 업계는 아시아 국가들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며 장기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낙농업계도 다자간의 경쟁이 예상됐지만 수입 개방율을 낮추고 농가 손실 보전금으로 15년동안 43억달러를 약속해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처럼 업계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협정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한 보고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한편, 연방신민당의 톰 멀케어 당수는 보수당 정부의 비밀협상을 비난하고 이로인해 자동차 업계등에서 실업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협정 전문 공개를 요청했습니다.이에 반해 저스틴 트루도 연방자유당 당수는 교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찬반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대신 세부 협정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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