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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자유당 184석 압승 트루도 대표 새 연방총리에..유권자 투표율 68% 넘어
  • News
    2015.10.20 10:40:44
  • 제42대 연방총선에서 연방자유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연방자유당은 전체 338석 가운데 과반을 넘는 184석을 차지하며 정권 교체는 물론 과반이 넘는 다수 집권 여당을 구성했습니다. 

    지난 2011년 총선에서 34석에 그친 연방자유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개표 초반부터 보수당에 줄곧 앞서가며 39.5%의 지지율로 대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보수당은 지난번 166석에서 99석으로 물러서며 집권 여당에서 제1야당으로 후퇴했습니다.  

    오렌지 열풍을 일으키며 103석을 차지했던 연방신민당도 44석에 그쳐 제2야당으로 밀려났으며, 지지율은 지난 1988년 20%보다도 못한 19.7%까지 하락했습니다.  

    이외에 블럭퀘백당이 10석, 연방녹색당도 엘리자베스 메이가 BC주에서 당선돼 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어제 저녁 7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자유당은 전국에서 고른 우세를 보였으며, 특히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와 퀘백주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선전을 벌여 보수당 표를 대거 확보했습니다. 

    다만 알버타주와 사스카추완주는 여전히 보수당 강세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43살의 저스틴 트루도 대표가 제23대 차기 연방총리에 오르는 가운데 트루도 대표는 긍정의 정치와 정책이 역사를 새로 썼다며 진정한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에는 자신의 선거구인 퀘백주 몬트리얼 지하철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첫 날을 시작했습니다.  

    피에르 트루도 전 연방총리의 장남인 트루도 대표는 지난 2008년 정치에 입문해 2013년 연방자유당 대표에 선출됐으며 그동안 긍정과 젊은 이미지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캘거리에서 당선된 스티븐 하퍼 총리는 '국민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보수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민당의 톰 멀케어 대표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했다며 트루도 대표에게 축하인사를 전했으나 자신의 사임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당초 다수 여당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트루도 대표의 이미지에 더해 중산층과 젊은층등을 공략한 전략과 신민당보다 더 공격적인 정책 발표등이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을 움직여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역대 최장의 78일동안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율은 2011년 61%에서 68.5%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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