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얼TV.ca

  • ON주, 킹스턴 한인회 '참전용사의 날'..세대를 뛰어 넘은 뜻깊은 현충일
  • 손희정기자
    2017.10.30 13:25:11


  •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한인 차세대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현충일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오는 11월 11일 캐나다 현충일에 앞서 지난주 토요일 킹스턴 CFB 부대 안 트리니티 교회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감사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10년 전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김홍삼 회장 / 킹스턴 한인회

    (우리) 2세들에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정말 희생이라든가 사랑이란 것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작년부터 갖기 시작했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행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선 사관 생도들은 가장 먼저 참전용사들을 환영했고, 용사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행사 내내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깃발행진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김홍삼 한인회장,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의 축사, 군종목사의 개회기도 다음으로 권혁현, 함영재, 고준영 생도들의 현충일 관련 낭독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지위' 트럼펫 연주와 함께 참석자들 모두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참석한 권혁현 생도는 용사분들과 딱히 공통점은 없어도 한국전에 참전한 군인 선배로, 또한 인생 선배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권혁현 생도 /  4학년

    여기랑 정 반대인 한국에서 활동을 했고, 더 많은 곳에서 군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라, 제가 보는 시선이 사관학교 생도의 시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많은 조언을 많이 해 주세요


    이날 행사는 엄숙하게 이어진 1부 기념식 다음으로 식사, 축하 공연, 선물 증정과 기념 사진 촬영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점심 식사는 킹스턴에 사는 한인 주부들이 이틀동안 힘을 모아 직접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애

    저희 주부들은 주부들 나름대로 손맛을 여기에 있는 한인들과 그리고 여기에 있는 캐나다인들에게 전하고자 이 모든 것을 다 손으로 했어요. 정말 저는 그거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어린이들도 아리랑 연주를 들려주고 태권도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함께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 킹스턴 지회 대표였던 토니 엘리엇 전 대표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한가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토니 엘리엇 전 대표 / KVA 킹스턴 지회

    캐나다인과 한국인은 하나의 큰 가족입니다. 우리는 한국인들을 가족으로 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들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주캐나다국방무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천섬과 군부대 지역으로 유명한 킹스턴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24분이 생존해 계시며, 지난해 12명, 올해는 8명이 참석했습니다.   


    내년 행사에 얼마나 많은 용사들이 참석할 지 알 순 없지만 이곳 한인과 생도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전해질 것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8215
번호
제목
631 2017.11.17
630 2017.11.16
629 2017.11.15
628 2017.11.14
627 2017.11.13
626 2017.11.10
625 2017.11.09
624 2017.11.08
623 2017.11.07
622 2017.11.06
621 2017.11.03
620 2017.11.02
619 2017.11.01
618 2017.10.31
2017.10.30
616 2017.10.27
615 2017.10.26
614 2017.10.25
613 2017.10.24
612 2017.10.23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