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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서 치명적인 진드기 감염 발생..야외 활동 때 '틱' 조심하세요
  • AnyNews
    2023.05.09 12:26:34
  • 하이킹이나 등산, 낚시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는 치명적인 새로운 진드기(tick) 경보가 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라임병에 이어 혈액 질환인 바베시아 감염증(babesiosis)으로, 캐나다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드물긴 하지만 온타리오와 퀘백, 매니토바, 뉴브런스윅 주 등 전국에서 이 진드기 관련 질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틱 관련 질병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후 변화로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틱 개체수와 활동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틱에 물리면 보통 1~4주 사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과 오한, 발한, 피로, 근육통 이외에 적혈구 파괴 등을 보이고, 특히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혈액 장애와 신부전, 급성 호흡 곤란의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홍반이 나타나는 라임병과 달리 바베시아증은 발진은 없지만 치명률은 높습니다.   

    때문에 예방법이 중요한데 가장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겁니다.  

    이에 야외로 나갈 때는 벌레방지 스프레이를 몸 전체에 뿌려 틱이 피부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고, 진드기가 몸 속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긴 양말과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풀숲이나 덤불을 피하고, 아무데나 앉지 말며,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하며 몸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으로 틱에 물린 후에는 소독용 알코올이나 비누로 물린 부위와 손을 닦고, 가정의에게 문의할 것을 조언합니다.  

    한편, 바베시아 증은 뉴욕과 뉴저지주 포함,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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