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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한-캐나다 서울서 정상회담..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첫 개시
  • AnyNews
    2023.05.11 10:11:18
  •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1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한 계기에 트뤼도 총리를 초청한 데 따른 겁니다.  

    또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뤼도 총리의 동아시아 순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오랜 우방으로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우호 협력 역사를 축하하고, 핵심 우방국으로서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루도 총리실은 지난해 9월에는 무역에 집중됐다며 이번에는 두 정상이 경제와 에너지 안보, 탄소배출 제로화 및 인권 등 공동의 우선순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연방정부가 지난해 가을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안보 증진과 평화 보장, 무역 촉진,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투자하면서 관여도를 높여 동맹국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투명하게 접근하겠다는 중국은 견제하는 전략입니다.  

    이외에 16일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도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한국 축에선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나다 측에선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과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선 주요 경제 현안과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의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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