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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05 1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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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고용 시장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금리 인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오늘 통계청은 지난 4월 일자리가 4만1천 400개 늘고, 실업률은 5%라고 발표했습니다.도.소매와 창고, 정보.문화 및 레크레이션 분야에서 일자리가 증가했고,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만 3만3천 여개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늘어난 일자리는 모두 파트타임으로, 풀타임은 오히려 줄었고, 자영업은 변화가 없었습니다.이처럼 일자리는 증가했으나 이 기간 구직자도 함께 늘어 실업율은 다섯달 연속 그대로입니다.문제는 임금 인상으로, 지난달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022년 4월보다 5.2% 증가한 $33.38입니다.석달 연속 인플레이션율을 앞지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이렇게 임금이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면서 연방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도 어려워지게 됩니다.여기에 더해 최근 대도시 주택 시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중은이 금리 동결을 재고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어제도 중은은 인플레이션이 2% 이상에서 계속 정체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4~5%대의 높은 임금 상승폭을 지적했습니다.이보다 앞서 지난달 공개된 의사록에서도 중은이 금리 인상을 재개하기 위한 논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최근 기준금리 중단에 나선 세계 중앙은행들이 긴축의 고삐를 다시 조이기 시작하는 가운데 이제 모두의 관심은 다음달에 있을 통화정책 발표에 쏠리고 있습니다.앞서 호주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에 시달리는 미국도 어제 기준금리를 소폭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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