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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병 동반 코로나 새 변이..캐나다도 이미 유입
  • AnyNews
    2023.04.27 10:08:04
  • 눈병을 동반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 변이는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XBB.1.16 변이입니다.   

    온타리오주 보건 당국은 지난주 수요일(19일)까지 감염자의 31%가 이 새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월 첫째 주만해도 새 변이 사례는 단 4%에 불과했는데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3월 마지막 주 첫 사례가 발견된 앨버타주에서도 4월 9일 기준 11건이 확인됐습니다. 

    앨버타주 보건 당국은 새 변이가 확산하고는 있지만 전체의 5~7% 수준으로 아직은 XBB.1.5가 우세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 퀘백이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선 아직 보고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문가는 이 새 변이가 눈에 띄게 급증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 상황이 코로나 대유행의 다른 지점보다 높은 수준이고, 또 입원 환자 수 역시 오미크론 발병 이전인 2020, 2021년 정점보다 많습니다.  

    때문에 노인 사이에 또 다시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최신의 백신 접종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4월 17일 기준 전 세계 33개국에서 새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 변이는 XBB.1 변이에서 재분류된 변이로,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딴 '아크투루스(Arcturus)'로 불립니다.

    전파력이 이전 XBB.1.5보다 강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시 변이(VUM)' 목록에 올랐습니다. 

    감염되면 고열과 기침 증상 외에 결막염처럼 눈이 가렵거나 안구 충혈, 끈적 끈적해지는 등 새로운 코로나 증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에 캐나다 당국도 계속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월 21일 기준 전국의 병원 입원 환자 수는 2천867명으로 전날 보다 36명 늘었고, 사망자 수는 5만1천921명으로 일주일 새 111명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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