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에어비앤비 등 단기 숙박업에 대한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규제안에 따르면 등록제와 허가제를 도입하고, 숙박업을 위한 주택 구매를 제한하기 위해 주거주지에 한해서만 임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토론토를 찾은 여행객 45만여 명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점으로 미루어 단기 숙박업 경제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이 규제안은 향후 시 집행위원회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시 의회 투표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트에 나온 1만5천870여 채 중 대다수는 콘도와 아파트 독채 임대로, 다운타운에 집중돼 있으며, 이 중 20%는 연간 1만2천여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