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비정규직에서 실업자가 발생했으나 정규직에서 무려 7만7천여 명이 고용됐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취업난에 허덕이던 15세에서 24세 젊은층의 고용이 증가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기간 동안 두개 주에서 청년층 2만8천 여명이 채용됐습니다. 

17세에서 19세 청년층 1만9천여 명이 비정규직에 채용된 가운데 대학생 여름 취업 기간인 6월에서 8월에는 청년층 채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습니다. 

이외에 온주는 5월 한달 동안 청년층을 포함해 2만여 명이 직장을 찾았고, 비씨주는 1만2천여 명이 새로 고용됐습니다. 

또 전국의 25세에서 54세 남성 고용도 늘었습니다. 

직종별로 보면 전문직과 과학,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2만6천여 명이 채용됐고, 제조업 2만5천여 명, 이어 운송과 창고업도 1만7천여 명이 새로 고용됐습니다. 

이처럼 일자리가 늘었지만 일을 찾는 구직자도 늘며 전국의 실업율은 0.1%P 오른 6.6%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실업율도 12%로 나왔습니다.  

또 민간 기업 고용이 늘고 공기업과 자영업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선 4월에는 전국에서 단 3천2백여 명만이 새로 일자리를 찾아 불안한 고용 시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