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중학생 50여 명을 태우고 졸업 캠핑 여행을 가던 스쿨버스 2대가 추돌해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던벨리 중학교 8학년 학생 51명을 태워 할리버튼 카운티에 있는 화이트 파인 캠핑장으로 가던 스쿨 버스 2대가 아침 11시경 118번 고속도로에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21명과 교직원 2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중상자가 없어 치료를 받은 뒤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의 캠핑 일정을 이어가기로 한 학교측은 희망자에 한해 조기 귀가를 도와주고 있으며, 경찰은 스쿨 버스가 추돌하게 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