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정부가 주거난 해결을 위해 수요가 높아 주택 공급이 필요한 지자체 20곳을 선정하자 일부 지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밴쿠버와 빅토리아, 노스밴쿠버 디스트릭, 애보츠포드 등 10곳을 선정한 정부는 이어 써리와 랭리, 포트 코퀴틀람, 뉴웨스트민스터,켈로나, 노스밴쿠버, 칠러왁 등 20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하고, 오는 6월쯤 구체적인 목표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뉴웨스트민스터 시장은 주택 건설 목표는 이미 달성했고, 이제는 정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지원 주택을 늘리는 일만 남았다고 지적했고, 노스밴쿠버 시장 역시 목표를 넘어섰다고 강조했으며, 코퀴틀람 시장은 새로운 주 정부 규정이 오히려 주택 건설을 늘리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