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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체 '꼼수'에 소비자 맞서야..용량 줄이고, 원재료 바꾸고
  • AnyNews
    2023.12.07 12:29:15
  • 식품업체들의 꼼수에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신뢰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되 대신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은 올 한해 25개에서 3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raft Dinner는 가격과 크기는 동일한데 용량은 225그램에서 200그램으로 25그램 줄었고, 인기 있는 초콜릿 민트 에프터에이츠는 300그램에서 무려 100그램이 줄었습니다. 

    또 오렌지쥬스와 시리얼, 마가린, 치즈, 베이컨 제품도 용량이 줄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소비자가 인식하기 쉽지 않은데 그러는 사이 업체는 더 많은 이윤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용량이 줄면 소비자가 세금을 내야할 수 있습니다.  

    500그램 미만 아이스크림 용기가 스넥이듯이 그래놀라 바가 6개인 경우는 아니지만 5개로 줄면 소비자가 15%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에 전문가는 업체의 꼼수와 맞서 현명하게 구매하려면 그램이나 리터, 시트 수 등 단가를 기록하고 동일한 제품을 살 때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설탕이나 초콜릿 등 원재료를 더 저렴한 재료로 바꾸는 스킴플레이션도 원가를 낮추면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꼼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패키지에 표기된 용량과 실제 용량이 다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제너럴 밀스의 시리얼 2개팩은 합해 1킬로그램인데 상자마다 1킬로그램이 찍혀 있는 채로 넉달 넘도록 판매됐습니다. 

    7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사측에 연락한 남성은 늑장 대응을 지적하며 연방식품안전청에 신고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너럴밀스가 인쇄 오류를 인정한 가운데 로블로스 자체 브랜드 감자칩도 용량 부족이 확인됐습니다. 

    200그램 감자칩은 103그램이고, 200그램들이 또다른 칩은 132그램입니다. 

    전문가는 식품 라벨에서 오류를 발견하는 즉시 기업은 웹사이트 등을 통해 쇼핑객에게 알려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비용에 민감하다하더라도 이런 문제들을 알고 구매할지는 의문이라며 이제는 크기가 줄었는지, 원재료가 뭔지를 확인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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