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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품했는데 이름 주소 그대로 팔린다..개인정보 침해 지적
  • AnyNews
    2023.12.06 12:25:37
  • 아마존에서 샀다가 반품된 제품이 개인 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매장에서 팔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름과 집 주소등 개인 정보 노출은 신원 도용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침해라는 지적입니다. 

    캐나다국영 CBC가 온타리오주 스카보로와 쏜힐에 있는 리퀴데이션 업체 매장(Top Binz) 두 곳에서 개인 정보가 노출된 소포 36개를 찾았으며, 3개 중 2개는 아마존 제품입니다.  

    이 업체는 아마존과 월마트, 베스트바이, 코스코 등에서 발생한 반품이나 재고품을 매주 6만에서 8만개 구입한 뒤 재판매하고 있습니다. 

    장난감부터 가정용품, 전자제품까지 다양한데 이 중 배송 라벨이 그대로 붙어있는 상자도 있는 겁니다. 

    CBC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런 일은 생각도 못했다는 한 주민은 이름이나 주소만으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시대라며 우려했고, 또 다른 주민은 개인 정보에 대해 업체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는 사생활 침해에 더해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처리 방식을 요구했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연방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는 이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기업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제 3자에게 공개하기 전 동의를 얻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이를 폐기해야 합니다. 

    아마존도 자체 조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고, 리퀴데이션 업체 역시 추가 직원을 고용해 개인정보는 삭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반품과 관련한 데이터는 찾아볼 수 없고 아마존도 수치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소매 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매출의 16.5%를 차지하는 2천120억달러 이상의 물품이 반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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