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분유 값 20% 폭등..공급 부족도 여전
  • AnyNews
    2023.12.05 12:26:13
  • 분유 가격이 치솟은데다 일부 지역은 공급 부족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9월 31달러였던 분유 한 통은 올 9월엔 38달러로 20% 뛰면서 끝모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달하우지 대학 전문가는 지난해 3월 이후 분유 값은 다른 식품 평균 가격보다 무려 5배 더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칠러왁의 20세 산모는 모유가 충분치 않은데 아들이 시밀락만 먹을 수 있어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온 가족이 분유 값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분유 찾기도 어려워 온타리오주에 있는 지인들 도움까지 받고 있는데 한 달 분유 값이 280달러이다보니 다른 지출을 줄이는 실정입니다. 

    분유 사태가 장기화하자 산모들은 이제 일상이 되버렸다고 하소연합니다. 

    지난해 미국 분유 공장의 오염 사태로 분유 생산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졌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아 분유를 지원해 주는 비영리단체는 분유 판매 제한에 도시 전역을 돌아다녀야 하고, 가격이 좋은 분유는 진열대에서 아예 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전에는 매달 2~3명의 산모가 새로 늘었는데 지금은 16명이 지원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연방정부는 분유 사태가 터지자 캐나다 기준과 유사한 국가로부터 분유를 수입하도록 임시 정책을 도입하고 내년까지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수입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그럼에도 국내 출산율이 낮아 쉽지 않다는 전문가는 온주 킹스턴에 건설된 중국 자본 공장과 논의해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제시했습니다.  

    공장 생산 분유 거의 대부분을 중국으로 수출하지만 국내 공급 방안을 중국 측에 요구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분유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산모는 공중 보건 간호사에게 연락해 긴급 지원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0596
No.
Subject
13477 2023.12.07
13476 2023.12.07
13475 2023.12.07
13474 2023.12.07
13473 2023.12.07
13472 2023.12.06
13471 2023.12.06
13470 2023.12.06
13469 2023.12.06
13468 2023.12.06
2023.12.05
13466 2023.12.05
13465 2023.12.05
13464 2023.12.05
13463 2023.12.05
13462 2023.12.04
13461 2023.12.04
13460 2023.12.04
13459 2023.12.04
13458 2023.12.04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