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헌츠빌 교통 사고 사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11시, 헌츠빌 60번 고속도로에서 SUV 두 대가 정면 충돌하면서 15세에서 17세 사이 중국인 교환학생 3명과 40대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중상은 남학생 1명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숨진 42세 여성은  두 자녀를 둔 엄마로, 헌츠빌 병원 회계 부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이후 이 지역 주민들이 유가족을 위한 1만달러 기금 마련을 위해 고펀드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 리조트가 많아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데 급격한 곡선주로가 있다보니 밤이면 시야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한 경찰은 당시 도로 상황이 좋아 사고가 날씨  때문은 아니라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