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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2.02 1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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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도 캐나다의 고용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1만개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소폭이지만 덕분에 실업률은 전달 5.2%에서 5.1%로 0.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지난달엔 금융과 보험, 부동산, 임대, 제조업, 문화와 정보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건설과 도소매업은 감소했습니다.특히 25세에서 54세 핵심 연령 여성의 고용률이 81.6%를 기록하며 집계를 시작한 197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일년 전과 비교해 임금이 5.6% 증가하며 여섯달 연속 5% 대를 유지했습니다.이런 가운데 2021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문, 과학 기술 분야 노동 인력이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과학기술분야 전문직 종사자 수는 지난해 5월 기준 150만 명에 달해 2016년 조사 때보다 17.3% 증가했습니다.여기에는 소프트웨어와 웹개발, 데이터분석, 사이버 보안, 회계, 감사 등이 포함되며 절반 이상이 남성입니다.코로나19와 인구 노령화로 인해 보건 의료 분야 인력도 5년 전보다 17%(16.8%) 늘었습니다.그럼에도 이 분야의 인력은 해마다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올 들어서는 빈 일자리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이 분야는 특히 고학력을 요구하다보니 일자리를 채우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전체 종사자 150만명 중 80% 이상이 여성입니다.이밖에도 노동 인력 가운데 25~54세 연령대의 핵심층에서 이민자 비중이 5년 전 25.7%에서 27.7%로 상승했습니다.특히 이민자가 많이 정착하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서는 핵심 노동 인력 비중의 절반 수준을 이민자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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