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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 철도 결국 파업 돌입..글로벌 공급망 혼란 가중
  • AnyNews
    2022.03.21 13:35:03
  • 캐네디언퍼시픽 철도(CP) 노조가 파업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주요 공산품과 칼륨, 비료 등의 글로벌 선적에 차질을 빚으며 가격 상승 우려가 나오면서 철도망에 의존하는 여러 기업과 고객사, 각주 수상들이 연방정부에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노조원들이 직장에 복귀하는 것을 강제하는 업무복귀법안을 도입하자는 겁니다. 

    앞서 일요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노조는 사측이 파업 직전에 먼저 직장 폐쇄 조치를 시작했다며 급변하는 운송 환경을 배려하지 않고 직장을 폐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CP는 노조측에 새로운 단체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이 아무런 답변이 없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임금 인상과 연금 혜택, 휴식 시간 연장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노사 양측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 당국 중재로 노사가 논의를 재개했지만, 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협상안에 노조가 합의하지 않으면 구속력 있는 중재 절차로 넘어가고 이 경우 사태 해결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CP는 북미에서 여섯 번째로 큰 화물 철도로, 캐나다산 칼륨과 비료 등을 미국 중부까지 운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뜩이나 칼륨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서방 제재로 전혀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CP의 공급마저 중단되면 비료 가격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정부는 노사 양측이 현재 협상 중이라고 밝혀 즉각적인 개입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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