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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런던서 일가족 4명 사망..무슬림 증오 범죄 참극
  • News
    2021.06.08 12:26:48
  •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발생한 행인들의 사망이 사전에 계획된 증오 범행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8시40분 런던의 북서쪽 도로에서 픽업 트럭이 보행로를 걸어가던 무슬림 일가족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74살 노모와 44살과 46살인 부부, 그리고 15살 딸이 숨졌고, 9살된 아들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인과 피해 가족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후 인근 쇼핑몰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붙잡은 경찰은 20살 남성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고, 무슬림을 겨냥한 증오가 범행 동기라는 증거가 있다며 4건의 일급살인과 1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어 테러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에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증오에 의한 테러 공격이라고 간주하며 이 나라에서 이슬람 혐오는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덕 포드 온주 수상은 이런 폭력 행위는 멈춰야 한다며, 모임 규정을 긴급히 수정해 오늘 추모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 열리는 추모식엔 트루도 연방총리와 포드 수상, 에린 오툴과 자그밋 싱 야당 대표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런던 시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꽃과 곰인형 등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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