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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계 캐나다인 10명 중 6명 인종차별 경험..침묵하지 말고 맞서 싸워야
  • News
    2021.06.09 10:42:19
  • 캐나다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한 아시아계 캐나다인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과 앵거스리드가 공동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아시아계 캐나다인의 58%가 적어도 한 번 이상 인종차별 사건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28%는 인종차별을 항상 또는 자주 겪는다고 밝혔습니다. 

    인종차별 유형으로는 동양인이나 중국인 혐오 메시지가 가장 많았고, 코로나 감염자 취급을 받거나 욕설 또는 신체적 공격도 있었습니다. 

    이같은 인종차별은 55세 이상보다 젊은층(18~34세)이거나 저소득일수록 더 자주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일선 현장이나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고, 또 재택근무나 자가이용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더 많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종차별 경험자들의 절반 이상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오래간다고 응답했고, 38%는 힘들지만 참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9%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BC주 밴쿠버와 온타리오주 토론토 등 주요 도심에서 반아시아계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회에서도 인종차별과 대응에 대한 세미나들을 개최하는 가운데 토론토한인회가 다음달 15일까지 혐오 범죄 예방 홍보 동영상을 공모합니다. 

    선정된 작품은 아시아커뮤니티와 한인단체 홈페이지, 소셜미디어에 홍보되며, 제작비 일부를 지원해줍니다.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8월에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주밴쿠버총영사관과 밴쿠버한인회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앞서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연방 하원의원은 우리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공격하는 인종차별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침묵하지 말고 일어서서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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