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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밴쿠버, 증오범죄 온라인 신고 한국어 서비스 개시
  • News
    2021.06.10 10:45:12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이 증오범죄 온라인 신고를 위한 외국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밴쿠버경찰은 증오나 혐오 관련 사건의 신고 양식이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필리핀어 등으로 지원된다며 인종 문제로 증오나 혐오, 차별을 경험한 경우 사건 발생일과 경위, 용의자 등에 대해 온라인에서 신고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개인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발언이나 행동을 당하는 경우엔 즉시 911에 전화할 것을 덧붙였습니다. 이는 동양계 변호사인 스티븐 응 씨의 지속된 항의와 캠페인 덕분으로 응 씨는 버나비 등 다른 지역에도 이번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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