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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사망률 저소득,이민자 더 높아..타겟별 공중보건 필요한 이유
  • News
    2021.06.10 10:49:36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민자와 저소득층에 더 냉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니어와 신규 이민자에게는 더 큰 고통이었습니다. 

    이들이 저소득이 많은데다 다세대 여럿이 함께 사는 주거 환경에 더해 필수 업종 종사자와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에 근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민자와 소수 민종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2배 더 높았습니다. 

    어제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차 대유행이던 지난해 3월부터 7월 4일 사이 8천232명이 희생됐는데 이들 중 4분의 1이 이민자 였습니다.    

    전체 인구 중 이민자 구성 비율이 22%인데 비해 사망률이 25%로 높았으며, 인구 구성 비율이 20%인 65세 미만은 사망률이 30%에 달했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가장 심각했습니다.    

    온주는 전체 인구 중 이민자 구성이 29%인데 이민자의 사망 비율은 40%였으며, BC주도 이민자가 28%를 차지하지만 사망 비율은 41%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도심으로 가면 더 높아지는데 토론토의 경우 이민자 사망률이 51%, 밴쿠버는 44%였습니다.  

    이외에 1차 대유행 당시 희생된 이민자 비율은 퀘백주가 48%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45%인 온주가 뒤를 이었으며, BC주는 4%에 그쳤습니다.  

    비이민자 수치로 보면 1차 유행 당시 퀘백주의 사망률이 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온주가 22%를 기록했습니다.  

    출신지역별로 보면 희생된 이민자 중 절반이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왔고, 아시아계 이민자는 12%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를 기준으로 이민자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타겟별 공중 보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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