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격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주 사이언스테이블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가 폐쇄되면서 원격 수업이 계속된 이후 학생들의 학력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저하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 그룹은 코로나 이전처럼 등교 수업을 진행한 경우 보다 학습 격차가 두달에서 석달 정도 뒤처졌고, 특히 저학년 보다 고학년에서 격차가 더 두드러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그룹은 이같은 학습 저하와 격차를 기대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정부가 다음 학기에는 정규 예산에 더해 추가 교육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뿐 아니라 전 세계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학습 저하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