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일부 국제선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직원을 구조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캐나다는 밴쿠버발 시애틀과 도쿄, 런던 이외에 토론토 발 워싱턴과 보스턴, 홍콩 등 17개 노선의 운항을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직원 1천500명을 일시 해고한다고 밝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직원 절반이 구조조정됐습니다. 에어캐나다는 앞서 지난달 직원 1천700여 명을 일시 해고했고, 저가항공사인 루즈의 모든 운항도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