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가 노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조성준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은 오늘 아침 11시 미시사가 밸리 커뮤니티 센터에서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온주 정부는 올해 총 300만 달러를 들여 시니어 커뮤니티를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소외돼왔던 소수민족과 소규모 단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에는 단체 구성원 절반 이상이 시니어일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달 27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반드시 신청해야합니다. 

프로젝트 별로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두개의 그룹으로 나뉩니다. 

먼저 노인 단체 대표자 또는 비영리단체는 1천달러에서 4천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어 4천달러에서 2만5천달러까지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비영리법인단체가 신청 가능하고, 그랜트온타리오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 마감까지 40여일을 남긴 가운데 한인 시니어 단체들도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주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온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023년에는 65살이 넘는 시니어가 30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참고) 관련 웹사이트 :

https://www.ontario.ca/page/information-seniors-organizations?_ga=2.14850803.459732236.1558110359-1115297966.1553886773#sect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