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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7.10 12: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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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조나단 아이리쉬 박사팀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겁니다.
어제 온타리오주 실버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에서 유건인 스카보로 닛산 대표는 과거의 경험을 들려주며 행사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현장음) 유건인 대표 / 스카보로 닛산
의학 연구를 돕는 것은 장수와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합니다. 지금은 제가 여러분께 말을 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반년 넘도록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침샘암을 앓았던 유 대표는 4년 전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에서 아이리쉬 박사에게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끝에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유 대표 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암환자들이 이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연구를 통한 의학 기술의 발전은 정교한 진단과 수술을 발달시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에 아이리쉬 박사는 테리 팍스 재단이나 지역 사회에서 지원해 주는 기부금이 암정복을 더욱 앞당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조나단 아이리쉬 박사 / 프린세스 마가렛 암센터
10시간에서 12시간 동안 유 대표를 수술했던 것 대신해 언젠가는 약물 주입만으로도 고주파에너지를 통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겁니다.
아이리쉬 박사 암 센터와 수술 기금에 쓰여질 기금 마련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스트 귈름버리 시장도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골프 대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팀과 우수팀 상 등에 이어 장타상과 근접상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최우수팀은 부상을 즉석에서 경매로 내놔 다시 주최측에 기부하기도 하며 자선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행사 총 수익금은 약정액을 합해 대략 6만 여 달러이며, 이 중 비용을 제외한 순 수익금 전액이 암센터 병원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모처럼의 뜻깊은 일에 동참한 한인들도 눈에 띄었지만 대다수는 비한인들로 채워져 한인 사회가 주최한 자선 행사라는 타이틀이 조금 무색했습니다.
다만 올해가 첫 해인 만큼 내년에는미래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 행사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최측은 전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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