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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1.21 13: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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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0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며 서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캐나다인 10명 중 6명이 가족에게 제때 제대로된 식사를 해 주기 어려운 것으로 나왔습니다.앵거스 리이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가족을 먹여살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앞서 2019년 조사에선 36%였는데 두배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식료품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지난 한해 식용유는 41.4% 나 뛰었고, 백설탕도 21.6% 올랐으며, 소고기와 베이컨, 토마토통조림, 콘플레이크 이외에 당근과 케첩, 인스탄트 커피 등이 모두 10~20%씩 상승습니다.가계 식비에 더해 부채와 주택 비용, 재정 상황에 대한 경제적 스트레스 지수(ESI) 에 따르면 단 24%만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기관이 조사를 시작한 지 13년 간 최악의 수준입니다.여기에다 올해 금리 인상이 확실한 만큼 이들의 고통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빠르면 다음주 있을 통화정책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스코샤은행 전문가는 중은이 기준금리를 다음주 0.25%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까지 올리고, 내년에 두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중은은 다음주 수요일 기준 금리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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