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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7.06 1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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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과학자 2백30여 명이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이들은 공기 중 작은 입자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확진자 옆에서 숨만 쉬어도 감염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에어로졸이 제3의 감염 경로로서 코로나19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도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현재 WHO는 코로나19가 주로 큰 호흡기 침방울에 의해 감염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들의 말처럼 공기로도 전파가 될 경우에는 2미터 거리두기 기준도 더 길어져야하고, 마스크도 방역마스크를 착용해야 감염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또 환기가 잘 안 된 방이나 버스 등 좁고 사방이 막힌 공간은 감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여전히 공기 감염 가능성을 두고 이견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두고 한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전파는 비말로 인한 전파와 접촉 감염, 또 간접 접촉이라고 하는 표면을 통한 전파로 보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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