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최대 쇼핑몰인 이튼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센터 내 비키니 빌리지 매장에 근무한 직원입니다. 

지난 일요일 마지막으로 근무한 직원 1명이 월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튼 센터측은 보건당국이 지시한대로 매장과 센터 안 공공장소에 대한 소독과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밤 모든 엘리베이터와 푸드코트 테이블, 좌석과 문, 계단 난간과 쇼핑객들이 자주 만지는 곳을 전면 소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트라이시티에 위치한 레스토랑 2곳에서도 환자가 나왔습니다.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얼스 레스토랑 직원 3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집에서 격리 중입니다. 

식당측은 이들이 언제 근무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직원들 모두 근무 시작 전 발열 검사를 하고 마스크도 늘 착용했다고 전했습니다. 

포트 무디에 있는 브라운스 소셜하우스 식당에서도 직원 1명이 지난 일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은 7월 16일 마지막으로 근무하고 18일에는 손님으로 방문했습니다.  

이들 식당 두 곳 모두 임시로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보건 당국이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과 이들이 근무한 시간에 다녀간 손님들에 대해 역학 조사 중입니다.  

이밖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는 캐슬린 앤드류 가라지에서 지난 14일 마지막으로 근무한 버스 운전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에드먼튼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감염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승객이 바이러스에 노출 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건 당국은 전했습니다. (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