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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7.21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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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알버타주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며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지난 주말 BC주에서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입니다.18일에 51명 늘어 4월 28일 이후 처음 50명을 넘겼고, 19일 19명, 20일에 32명이 늘었는데 대다수가 20대와 30대입니다.지금껏 캐나다에서 가장 선전해 왔는데 이달들어 지역 파티와 행사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고리가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특히 켈로나 캐나다데이 파티의 경우, 확진자가 나온 호텔과 술집이 늘고 접촉자가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BC주 당국은 주민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때문에 만남을 아주 가까운 지인들로 제한하고, 외식 때도 직원들을 생각해 6명을 넘지 말며 옆 테이블 과의 거리두기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어제까지 BC주의 누적 확진자는 3천 300명, 이 중 253명이 감염 상태인 가운데 병원에 입원 환자 16명 중 4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BC주의 총 사망자 수는 189명이며, 이 중 20%가 장기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알버타주에서도 어제까지 사흘동안 새로 368명 늘었습니다.17일에만 165명 감염돼 하루 신규 환자로는 5월 1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격리 중이거나 입원 중인 환자도 1천명을 넘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인 553명이 캘거리에 거주합니다.알버타주에서는 현재 86명이 입원 치료 중이 며, 확진자 중 3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 수도 170명으로 늘었습니다.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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