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단체가 온타리오주 토론토 CN 타워를 향해 에어캐나다가 날아가는 합성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습니다. '상관없는 일에 쓸데없이 참견한다'며 캐나다를 비꼬는 글이 사진 중앙에 적혀있는데 이 사진이 911 테러 공격을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커지자 단체가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며, 당국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여성 인권 운동가 석방을 두고 캐나다와 사우디가 외교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 대학들이 유학생 전면 철수에 따른 제정 피해를 우려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