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요금이 최대 10센트 씩 인상됩니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1구간 1회 요금이 $2.85에서 $2.95로, 2구간, 3구간은 물론 컴패스 카드와 노인, 학생용 할인 요금 모두 10센트 씩 오르고, 일일 데이패스는 25센트, 먼슬리 패스는 1달러에서 2달러 씩 인상되며, 다만 노인과 학생용 컴패스 카드 요금은 5센트 오르게 됩니다. 이는 트랜스링크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10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10년 간 매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랜스링크는 요금을 인상해도 전국의 다른 주요 도심들보다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