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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2.07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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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대사관 이전을 발표했으나 캐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며 대사관을 이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무 장관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나란히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평화를 누려야 한다며 국제적으로 평화 회담에 변동이 있을 때에만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하루 전인 5일 렉스 틸러슨 미 외무장관은 프리랜드 외무장관과 전화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에서는 미국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져 심한 충돌과 폭력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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