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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9.16 1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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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지금도 높은 외식 물가가 더 오를 전망입니다.캐나다요식업협회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식당 업주들이 올 연말까지 적어도 5%에서 높게는 15%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높은 에너지가 외식물가 인상의 주 요인인데 여기에 인력난까지 더해졌습니다.가스 비용은 22% 올랐고, 영업 시간을 줄이거나 임금을 올리며 직원을 구하고 있지만 인력난은 여전합니다.식료품 가격도 치솟아 유제품은 20%, 소고기 16%, 식용유는 20%까지 올랐습니다.코로나 팬데믹 시기 빚을 떠안은 식당업계가 다시 회복되는가 싶었는데 여러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몰려온 겁니다.게다가 상황이 좀체 나아지지 않으면서 문을 닫는 식당들도 늘었습니다.이런 상황은 소비자들도 이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캐나다인 대다수가 식당 음식과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그러나 비싼 음식 값 때문에 외식을 전혀 하지 못한다거나 줄이고 있다는 소비자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또 식구가 많은 가족은 음식 가격을 비교해 식당을 고르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식당 직원에 대한 서비스 팁도 부담입니다.요즘은 아예 단말기에 찍혀져 나오는데 이전 12%~15% 는 사라지고 최소 기준이 18%인 곳이 있는가 하면 이보다 더 많은 팁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때문에 일각에선 서비스에 관계 없이 높은 팁을 요구한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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