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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코로나 사망자 다시 증가..전국 일평균 사망 최악에 근접
  • AnyNews
    2022.01.26 13:32:56
  • 온타리오주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온주에선 12월 1일 이후 1천 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어제도 92명이 코로나에 걸려 숨졌습니다. 

    오미크론발 5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는다는 기대가 커지는데 반해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장기요양원 집단 감염도 증가하면서 오는 봄까지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토대학의 한 전문가는 오미크론발 사망자가 이제서야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오는 3월까지 사망자 수가 1차 대유행 2천800명을 넘고, 봄까지는 2차 대유행 4천100명도 넘길 수 있을 걸로 예측했습니다. 

    사망자의 90%가 60세 이상 연령층이다보니 부스터샷 접종을 더 빨리 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이 2차인 탓에 3차 접종을 미루는 고령자들이 있다며 3차까지로 다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접종자도 우려 대상입니다. 

    현재 중환자실 환자 절반 이상이 미접종이거나 부분 접종으로, 이들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전국의 7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158명으로 정점이던 1차 대유행 당시 176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만3천134명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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