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캐나다 전국에서 1만5천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아마존은 또 최일선 직원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17에서 $21.65까지 인상해 줄 예정입니다. 

기존 직원의 시간당 임금도 당연히 올라갑니다. 

또 커리어 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95%까지 대학 학비를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다만 회사가 지원해 주는 학교 명단이나 학습 프로그램 등은 아직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은 고객 만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복지 개선이라고 하지만 코로나 여파에 움츠렸던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구인난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마존은 현재 온타리오주 등 5개 주 25개 지역에 정규직과 시간제 직원 2만5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중순까지 30곳이던 창고와 물류, 배송시설은 46곳을 늘어났으며, 올 하반기쯤 추가 확장 계획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아마존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았으나 백신 접종 내용을 공개하는 직원에게 100달러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