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온타리오주 노스욕에서 견인 차량를 목표로 한 살벌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5분쯤 401 고속도로 인근 애비뉴 로드에서 짙은 푸른색 벤츠가 갓길에 서 있던 견인차를 향해 총을 쏜 뒤 401 고속도로 서부 방면으로 달아났고, 10분 뒤에는 401과 레슬리 스트릿 인근 오리올 스테이션에 정차해 있던 견인차에도 짙은색 세단이 접근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타이어와 차체에 총알 흔적이 남았으나 운전자 2명 모두 무사한 가운데 온주 경찰과 토론토 경찰이 이들 두 사건이 관련이 있는지,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운전자들 이외에 당시 현장이나 용의 차량을 목격했거나 데쉬캠 동영상을 소지한 운전자들은 당국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