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순위에서 온타리오주 토론토가 북미 도시 중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토론토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이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북미 62개 도시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기지국의 신호 정보를 이용해 경제 활동 수준을 공동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토론토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복구율이 46%에 그쳐 52위에 머물렀고, 반대로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는 72%로 전체 20위, 캐나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토론토 보다 순위가 높은 캐나다 도시는 온주 런던(32위)과 퀘백(34위), 알버타주 에드먼튼(41위), 매니토바주 위니펙(45위), 오타와(46위) 순이며, 북미 전체 1위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로 155% 복구율을 보여 코로나 이전보다 활동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