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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당신의 자녀 안녕하십니까
  • AnyNews
    2023.09.18 10:13:47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해나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는 10대 청소년이 크게 늘면서 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입니다. 

    오늘 캐나다의학저널이 발표한 첫 번째 캐나다 전국 대상 연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반적인 병원 방문은 줄었지만 자해나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하는 10세에서 18세사이 청소년 수가 증가했습니다. 

    펜데믹 이전과 비교해 응급실 방문 15%(14.5%). 병원 입원도 1천700여 건으로 11% 늘었습니다. 

    이들은 자해 또는 자살 충동으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특히 10세에서 14세 소녀들 사이에 급증했습니다. 

    두 번째 온타리오주 대상 연구에서는 10세에서 17세사이 청소년의 자해율이 늘어 코로나 기간 중 응급실 방문 29%, 병원 입원은 무려 72%가 급증했습니다. 

    전문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위기 경고 수준입니다. 

    캐나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온주에서도 10세에서 13세사이 소녀들의 병원 방문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매우 높았습니다. 

    앞선 또 다른 연구에서도 청소년기 소녀들의 자해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뇌와 정체성 등 모든 것이 발달하는 시기이고, 스트레스는 많은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학교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등 각종 지원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제때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기에 정신건강쪽으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세대가 이들 10대라고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 수치는 병원을 방문한 사례기 때문에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10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상담 창구 등을 대폭 늘리고 자금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별히 10대 초반 소녀들의 조기 징후 식별 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재시도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캐나다소아과협회는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와 청소년 가운데 단 20%만이 재때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변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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