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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중앙은행 금리 동결할까..침체 경고등 하지만
  • AnyNews
    2023.08.31 10:00:52
  • 캐나다 전국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피해가 커지면서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기 침체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연방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내일(9월 1일) 공개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에 그칠 걸로 예상했습니다. 

    중은의 기존 전망치인 1.5%를 밑도는 수준인데다 전분기 3.1% 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입니다. 

    5월과 6월에 발생한 산불 여파가 주요인입니다. 

    3분기 GDP 성장률도 1.5%에 그치며, 1%대 저속 성장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항만 전면 파업 충격파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전문가는 이번 항만 파업 사태로 3분기 GDP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질 위험도 있다고 봤습니다. 

    노동 시장도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실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런 경제 충격을 고려해 다음달 6일 중은이 긴축 기조를 내려놓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부진한 GDP 지표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당초 시장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대비 3.3% 상승하며 다시 3%대에 진입하자 동결 대신 추가 금리 인상을 관측했습니다. 

    물가가 2%를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중은이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건데 2분기 경제 둔화에 이은 3분기 암울한 지표가 이어지면서 중은이 이번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대다수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은이 결국 금리를 더 올릴 것이란 견해도 많습니다.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데다 4분기 매출 증가와 미국의 강력한 경제 성장에 중은이 기준 금리를 5.2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초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던 중은은 하지만 물가가 잡히지 않자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인상을 통해 22년 만에 최고치인 5%까지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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