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집단 사망이 발발한 요양원 5곳에 50명으로 구성된 군 의료진을 투입합니다.  

노스욕 서쪽 호손 플레이스와 스카보로 알타몬트(28명 사망), 피커링 오차드빌라(40명 사망), 에토비코 이튼빌(30명 사망), 브램튼 홀랜드(2명 사망)양로원입니다. 

온주는 누적 사망 763명 중 75%인 573명이 양로원에서 발생, 의료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대 피해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온주 정부는 다음주에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주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까지 640명의 신규 환자가 늘어 누적확진자가 13,519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763명이며, 910명이 입원 중입니다. 

이어 토론토스타에 따르면 오늘 11시 기준 누적확진자가 14,425명, 사망자는 81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최근 곳곳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두번째 위기가 닥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C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주 경미한 증상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금의 의심증상이 있어도 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닭 공장 2곳의 직원 몇몇이 호흡 곤란 증상이 있었지만 임금을 받지 못할것을 우려, 출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C주는 어제까지 누적확진자는 1,824명, 사망자는 94명입니다. 

알버타주도 어제도 새로 3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천700명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68명으로 BC주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캐나다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퀘백주는 누적 확진자가 2만2천명(22,616)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340명에 달했습니다. 

오늘 낮 1시반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43,551명, 사망자는 2,294명입니다. 

한편, 연방보건당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KN95 의료용 마스크 100만여개의 품질이 연방기준에 못 미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