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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1.16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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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에 아찔하게 착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영상을 보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 지난 월요일 토론토에 도착하는 AC002편은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좌측과 우측으로 심하게 튕기는 모습입니다.당시 이 장면을 촬영하던 남성은 조종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면서 지난 1월부터 피어슨 국제 공항 인근에서 사진을 찍고 유투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러다 이 장면을 포착했는데 지금껏 이런 현장은 본 적이 없다는 남성은 그 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아찔하고 숨이 막일 지경이라고 전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에어캐나다는 이날 착륙하던 중 해당 항공기가 강한 측풍에 휘말렸다며 하지만 에어캐나다의 모든 조종사가 역풍을 포함한 모든 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훈련 받은 숙련된 전문가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날도 착륙하는 도중 갑작스런 풍향 변화가 있었는데 숙련된 조종사가 신속히 대응하면서 재난을 피할 수 있었다고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이어 이날 보잉 777 (300ER)항공기는 착륙 후 정상적으로 게이트에 도착했고, 당시 탑승 중이던 승객 373명 모두 무사했다고도 전했습니다.다만 예방 조치를 위해 해당 항공기는 점검을 거친 뒤 14일 다시 운행을 시작했고, 이날 도쿄행 노선에는 다른 여객기가 투입됐으며, 절차에 따라 착륙 당시의 상황 등을 자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피어슨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는 2005년 8월 에어프랑스 358편이 악천 후 상태에서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로, 당시 4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단 1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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